[전주=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도립미술관이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도민들을 위해 생활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개관에 나섰다.
7일 전북도립미술관은 정부의 생활방역체계 전환에 맞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지난 2월 26일부터 휴관 중이었던 전시관을 지난 6일부터 제한적으로 개관했다고 밝혔다.
도립미술관은 개인관람만 허용하며 단체관람, 전시해설 서비스 및 교육․문화 프로그램은 연기하고 추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개인관람은 개관시간에 맞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관람인원 75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다.
또 시간대별 이용자를 분산키 위해 전화를 이용한 사전예약시스템을 운영하며 사전예약이 어려운 계층을 위해 예약자 우선 입장 후 매시간 입장 잔여 인원에 한해 현장접수도 진행한다. 오는 5월 18일(예정)부터는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도 가능하다.
관람객은 입장 시 직원 안내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인적사항 기재, 손 소독, 발열검사를 한 뒤 개인 간 2m 거리를 유지하며 안내 동선을 따라 관람할 수 있다.
현재 도립미술관에서는 ‘지용출 판화展’과 ‘진달래꽃 피고지고展’을 관람할 수 있으며 디지털 미술관을 활용한 미술작품 감상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콘텐츠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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