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쿠키뉴스 권오준 기자] 경기도 김포시의회가 오는 13일 제200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회해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 재난기본소득 지원 안건을 처리한다.
김포시는 재난기본소득에 포함되지 않은 외국인 중 결혼이민자와 영주 체류 자격을 획득한 이들에게 1인당 5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따른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안’을 지난 7일 제출했다.
이에 시의회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12일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제안설명과 질의·답변을 진행하고 원포인트 임시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지난 3월 31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조례안 및 제2회 추경예산을 신속히 처리한 바 있다.
이번 임시회에서 안건이 처리되면 김포시에 거주하는 총 2900여 명의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가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10만원 외에 추가로 5만원의 시 지원금을 받게 된다.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