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쿠키뉴스 권오준 기자] 경기도 김포소방서는 12~13일 문수산에서 119 구조·구급대원 및 김포시 공원녹지과, 해병대 2사단이 참여해 합동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훈련은 다양한 산악 안전사고를 대비해 구조대원의 인명구조 전문성을 강화하고 산악사고 유형별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산악용 들것 이용한 요구조자 인양 및 구출법 △요구조자 상태별 응급처치 요령 △산악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및 헬기 유도요령 △구조대원 안전사고 방지교육 등이다. 훈련과 함께 사고예방 캠페인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로 인해 간소하게 실시했으며 참여자 모두 훈련 전 체온측정 및 마스크 착용, 안전거리 유지 등을 지켰다.
권용한 서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가 다소 완화되면서 산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져 산악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방서는 훈련을 실시해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사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