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쿠키뉴스 권오준 기자] 경기도 김포시 경제국은 27일 하성면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본관 설치공사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
김포시의 도시가스 공급률은 경기도 평균을 상회하고 있지만 유독 하성면 지역은 도시가스 공급율 0%의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였다.
시는 2011년부터 하성면에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사업을 추진했으나 민원에 따라 귀전리 지역까지 설치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와 협의해 이번에 착공하게 됐다.
공사구간은 통진읍 서암리에서 귀전리를 거쳐 하성면 마곡사거리까지 연결되는 약 4.7km 구간이다. 1차(서암리~귀전리), 2차(귀전리~마곡사거리) 구간으로 나눠 공사를 하게 된다.
이번 1차 구간 착공에 이어 2차 구간은 측량 및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착공할 계획이다. 공사가 끝나면 2021년 공급관 사업을 통해 석탄, 하사, 원산, 마곡리 일원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재국 시 경제국장은 “10년 동안 이어진 숙원사업이 해결돼 기쁜 한편 조속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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