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쿠키뉴스 권오준 기자] 경기도 김포시는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등의 원활한 민원업무 처리를 위해 외국인 민원전화 통역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
통역 서비스는 업무담당자가 통역 도우미에게 전화를 걸어 3자 간 통화로 민원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김포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의 협업 하에 운영한다.
외국어 지원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를 포함해 모두 11개 언어이며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덕인 시 민원여권과장은 “최근 장기체류 중인 관내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정 등에서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말 기준 김포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2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4.3%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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