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서울에 2020년 첫 폭염특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9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동부권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경보가 발효된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7도~35도로 예상됐다.
앞서 경북 경산에는 폭염 경보가, 경기·강원·충청·전북·경북·세종·대전·대구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서울을 포함한 중부 내륙과 경북, 전라 내륙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10일까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더울 것”이라며 “건강 관리에 유의하면서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soyeon@kukinews.com / 사진=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