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무주택 국가유공자의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임차자금 6억원을 국가보훈처에 전달했다. 한국감정원이 스타트업 케빈랩과 부동산·에너지 관련 데이터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HUG, 무주택 국가유공자 주택임차자금 6억원 후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무주택 국가유공자의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임차자금 6억원을 국가보훈처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무주택 국가유공자 주택임차자금 지원사업'은 HUG의 최장기 사회공헌 사업으로, 생활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국가유공자의 자활기반 마련을 돕고 국가유공자를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995년부터 26년째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무주택 국가유공자 가구 1566세대에 총 65억원을 후원했다. 올해는 예산을 1억원 증액해 116세대에 세대당 500만원의 임차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임차보증금 5000만원 이하의 전·월세에 거주하는 무주택 저소득층 국가유공자이며, 가구원이 많은 무주택 저소득자를 우선하여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 영주 귀국해 귀화한 영주귀국 독립유공자까지 대상을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감정원, 스타트업 케빈랩과 부동산·에너지 데이터 공유 MOU
한국감정원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사무소에서 스타트업 기업 '케빈랩'과 '에너지데이터 기반 프롭테크(부동산+기술) 서비스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동산·에너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양사의 전문성과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프롭테크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힘을 모은다.
감정원은 국토교통부의 위탁을 받아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업무를 2800여건 수행하며 축적해온 데이터를 케빈랩이 보유한 실시간 IoT(사물인터넷) 유무선통신 기술과 데이터분석, 인공지능 예측 등 ICT(전기전자기술) 등과 접목해 사용자 편의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감정원 이부영 도시건축본부장은 “케빈랩과의 협력으로 부동산과 에너지데이터를 융합한 새로운 프롭테크 서비스를 개발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국민의 편의를 증진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케빈랩 김경학 대표는 "부동산 산업발전 및 제로에너지빌딩 확산 로드맵에 따른 지속적으로 혁신기술의 연구개발 및 다양한 프롭테크 서비스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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