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주가 코로나19 재확산 지역에 다시 봉쇄조치를 내렸다.
4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카탈루냐 자치정부는 이날 세그리아의 레리다 시와 인근 주민 20만명이 거주하는 지역에 봉쇄조치를 적용한다고 알렸다.
킴 토라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은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기 시작한 세그리아 지역에 통제 조치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로 인해 세그리아 거주민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다른 지역에서 세그리아로 이동할 수 없게 됐다.
스페인은 유럽에서 네 번째로 많은 2만8천385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5만54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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