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4일 개최된 수원 권선 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 하반기 첫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361번지 동남아파트를 지하 2층~지상 15층, 총 442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879억원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1m2 148가구 ▲59m2 220가구 ▲74m2 74가구로 구성돼 있다. 총 442가구 중 약 80여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노후아파트의 비율이 높은 수원 구도심 지역에 상품성이 높은 당사의 힐스테이트를 공급함으로써 신축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당사의 건축 역량을 총동원해 권선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단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원 권선 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수주로 2020년도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 1조902억원을 기록했다.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