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백두현 고성군수는 6일 고성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취임 2주년 브리핑을 갖고 '취임 2주년 즈음, 드리는 말씀'을 청내 IP방송과 밴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행했다.
백 군수는 이날 "2년 전 취임 당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진심을 다해 군민 모두를 끌어안고 고성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많은 분들과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했다"며 "오직 군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 가는 중이다"고 소회를 밝혔다.
우선 민선 7기 확실히 달리진 부분에 대해 이전 행정에서 해결할 수 있었던 고질 민원사항을 군민의 편에 서서 군민 입장에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며, 군수실을 찾는 민원인은 불편한 기분으로 오더라도 갈 때는 기분 좋게 돌아간다는 점을 강조했다.
몇 가지 사례로 △가야육종 액비누출 사고 시 공무원들이 즉시 TF를 구성해 방제활동을 실시한 적극행정으로 민원감동 사례 △이전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원칙을 바로 세운 그들만의 조직 고성시장 상인회의 개선 사례 △기존 무질서 했던 농업보조금의 합리적 기준과 절차 마련 △고성군 공식밴드를 통한 군민소통 창구 마련 △조례개정을 통한 무분별한 태양광 발전시설 및 수산 시설의 무분별한 난립 방지다.
백 군수는 그간 청와대, 중앙부처 등 다양한 정치적 인맥을 통해 그 동안 생각도 할 수 없었던 많은 일들을 고성군이 중심이 돼 해결하고자 한 사례도 전했다.
△시군의 공동발전과 지역민 행복을 위해 지속적 협력 추구하고 있는 고성-통영-거제 3개 시군 행정협의회 운영 사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경남도 내 최초 읍장추천제 시행 △2019년 48건, 2,300여억원의 공모사업 선정 △철저한 분석과 준비로 641억원 규모의 스마트ICT 축산, 400억원 규모의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3차례 도전 끝에 선정된 190억원 규모의 고성읍 중심지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이다.
백 군수는 "남은 임기동안 오로지 군민만 바라보고 군수로서 해야 할 과제들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군민들게 받은 그 신뢰, 군민들의 사랑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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