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보성다향대축제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대상에서 4년 연속 ‘축제글로벌 명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보성군은 지난해 보성다향대축제,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일림산 철쭉 문화행사, 율포 해변 활어잡기 페스티벌, 보성군민의 날 등 보성을 대표하는 5개 축제를 통합 운영하면서 행사기간동안 관광객 60만여 명이 방문하고, 766억 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효과를 거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보성다향대축제는 찻잎 따기, 차 만들기, 차 마시기 등 킬러콘텐츠를 보강ㆍ확장해 큰 각광을 받았다.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을 구축해 가족단위 관광객도 사로잡았다.
그 결과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차문화 대표축제로의 위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대상은 한 해 동안 전국에서 열린 지역 축제 중에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뤘거나 추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되며, 보성다향대축제는 올해까지 4번 연속 ‘축제글로벌 명품부문 대상’수상을 거머쥐었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대의 차문화 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를 앞으로도 내실 있게 운영해 전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개최 예정이었던 보성다향대축제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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