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아프리카TV BJ 진워렌버핏(본명 진현기)이 사망했다.
진씨는 지난 8일 오전 7시 10분께 경기 부천시 중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진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한 주민은 "보도블록에 한 남성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신고를 전달받은 119구조대는 현장에 출동했지만, 진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사망 전 지인에게 유서 형식의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에는 또 다른 방송인 A씨에게 피해를 당한 팬과 지인들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진씨는 지난 2012년 BJ 김이브를 스토킹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또 여성 시청자 추행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지난 3월부터 진엘론머스크로 닉네임을 변경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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