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성규)는 10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창원시여성회관 창원관 등 18개 시군에서 쿨한 경남 할배 할매 안녕한 여름나기 쿨키트 제작‧전달식을 개최했다.
쿨(cool)키트는 폭염과 열대야 속에서도 어르신들께서 시원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도록 쿨매트, 여름이불, 모기장, 코로나 극복 응원 메세지가 담긴 부채, 쿨스카프, 버물리 물파스 등 6종으로 구성됐다.
제작된 키트는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도내 소외계층 노인 2300명에게(1인당 10만원 상당) 전달된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가 2억원을 후원하고, 경남자원봉사센터가 물품을 구성했다.
경남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와 여름철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께 꼭 필요한 물품만을 구성하여 지역사회의 관심과 격려의 의미를 담는 행사로 기획했다.
또한 이날 전달식은 도내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에서 동시에 안녕한 여름나기 키트 제작 활동으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시·군 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로 인해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등 참여인원을 최소화하고 시·군별 30명 내외, 550여 명만이 참여해 여름나기 쿨키트 제작활동을 실시한다.
하성규 경남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마을회관 및 노인정 등의 이용이 제한되어 여름철 더위에 쉽게 노출 될 수 있는 도내 취약계층 어르신들께서 여름철 더위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고자 안녕한 여름나기 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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