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민주노총 노사정 합의안 부결에 “대단히 아쉽다…능동적 대응 해야”

김태년, 민주노총 노사정 합의안 부결에 “대단히 아쉽다…능동적 대응 해야”

기사승인 2020-07-24 11:25:00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운데). 사진=쿠키뉴스 DB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노사정 합의안을 부결한데 대해 “대단히 아쉽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노사정 합의안이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상생의 출발점이 되길 바랐는데 부결돼 아쉽다”며 노동계를 향해 “시대적 변화에 따른 고용위기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능동적으로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정은 민주노총이 참여하지 않아도 잠정 합의된 고용보험제 도입, 국민취업지원제 시행 등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의사협회가 당정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을 비판하며 ‘총파업’을 거론한 것과 관련해 김 원내대표는 “코로나 위기 지속 상황에서 파업은 방역 대응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정은 간호인력 확충에도 힘쓰겠다”며 “처우, 근로여건 개선 등의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조속히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ujiniej@kukinews.com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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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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