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8일 시청 시장접견실에서 KT-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전문창업공간 ‘다이(DIY)룸 플러스’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 경남울산법인(단장 이준성)과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박주옥)는 여성전문창업공간 ‘다이룸 플러스’ 조성 및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다이(DIY)룸 플러스’의 다이룸은 손수제품을 조립하는 공간을 의미하는 ‘다이(DIY)’와 ‘룸’의 결합어이자, 한국발음 그대로인 ‘다 이루다’의 이중적인 의미며, ‘플러스’는 이 공간이 여성의 경제활동에 플러스 역할을 하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협약 체결 후 서성동 KT빌딩을 리모델링해 오는 9월 중 ‘다이룸 플러스’가 개소될 예정이다.
▲교육프로그램 공간 ▲창조공간 ▲공유스튜디오 ▲공유부엌 ▲북라운지 ▲디자인카페 ▲창작놀이터 총 7개의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메뉴 개발, 시제품 개발, 사업운영체험, 크리에이터 체험 등을 통해 사업관련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구현·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여성 일자리 확대, 경제참여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사업이 원활이 진행돼 ‘다이룸 플러스’가 여성친화도시 추진의 허브기관 역할과 여성들의 소통공간, 창업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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