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현대로템 창원공장(생산본부장정보근)이 헌혈 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27년간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통해 헌혈인구 저변 확대에 노력해 준 공으로 대한적십자사 표창을 수상했다.
현대로템 창원공장은 지난 1993년 처음으로 헌혈운동을 실시한 이래 지금까지 7000명이 넘는 임직원이 지속적으로 헌혈운동에 참여해 혈액 수급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헌혈증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헌혈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임직원을 포상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자체 사회공헌 실적관리 시스템 내 봉사활동 이력을 등록해 개인별 사회공헌 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하는 등 헌혈 분위기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30일에도 공장 내 주요 장소에서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치며 혈액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전국적인 혈액 수급 난을 겪고 있는 중에 실시된 단체 헌혈 행사라 더욱 의미를 더했다.
현대로템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헌혈뿐만 아니라 지난 5월에는 지역사회 소외이웃 150세대에 마스크 등 1500만원 상당의 하절기 위생ㆍ생활용품을 지원했으며 창원시 보건소 의료진 및 비상근무자에 간식 100세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표창을 수상한 정보근 생산본부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 될 때까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 활동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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