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 기준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4% 오른 1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한때는 13.00% 상승세를 기록하며 11만3000원까지 뛰어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키움증권은 전날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14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80.8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매출액은 2조788억원으로 195.43% 증가했고 순이익은 2215억원으로 316.96% 늘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증시에 변동폭이 증가하면서 개인 투자자 유입이 늘어난 수혜를 톡톡히 봤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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