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정유진 인턴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급여 중 기본 수당의 30%를 선공제해 수재의연금으로 기탁한다고 밝혔다.
홍정민 원내대변인은 20일 정책조정회의 후 브리핑에서 “수해로 실의에 빠진 수재민께 작은 힘을 보태고자 한다”라며 취지를 밝혔다.
이어 그는 “내일까지 모든 의원의 동의서 제출을 받을 것”이라며 “의원총회에서 결정하려 했으나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연기돼 의원 단체 채팅방에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공제된 액수는 의원 1인당 200만원이 조금 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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