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부동산114가 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와 통계 정보제공과 정책과제 추진 협약을 맺었다.
부동산114는 한국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와 지난 18일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부동산114 본사에서 ‘부동산 통계정보 제공 및 정책과제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동산 분양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꾀하고 정부 정책 과제 등도 공동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양사는 부동산114의 빅데이터와 분양 정보를 활용해 정확한 분양 정보를 제공하고 정기 교육을 통해 부동산 관련 전문가도 양성하기로 했다. 공신력을 갖춘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분양시장 인덱스(정량지표) 개발을 학계와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성용 부동산114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부동산114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동산 분양시장 기획인력의 실무교육에서부터 지역별 분양시장 인덱스 개발 등 정책과제 수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부동산 분양서비스 산업이 더 체계화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윤상 한국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 회장은 "부동산114와의 업무 협약으로 전국 시·도 단위의 입주·분양·매매 관련 광역 데이터 통계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국가 차원의 공신력 높은 시장분석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업무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동산114는 우선 부동산 분양서비스 부분에서 전략적 콘텐츠를 특화한 전문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9월 중 한국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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