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지속가능성’ 전략 집중…“집·지구 위해 더 나은 미래 선도”

이케아, ‘지속가능성’ 전략 집중…“집·지구 위해 더 나은 미래 선도”

기사승인 2020-08-25 13:49:49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25일 이케아 코리아 온라인 간담회에서 실적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이케아 코리아)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2021 회계연도를 맞아 신규 브랜드 캠페인 전략을 공개했다.

이케아 코리아는 25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생활에 집중하겠다고 사업게획을 밝혔다.

지속가능한 활동을 실천하고, 기후대응과 포용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전략이다.

우선 이케아 코리아는 ‘내가 아끼는 집, 나를 아끼는 집’이라는 신규 브랜드 캠페인 아래 더 행복한 집과 건강한 지구, 포용하는 사회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전세계 이케아 매장 중 이케아 광명점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레스토랑 내 도심형 농장 이케아 파르마레(IKEA FARMARE) ▲자원순환과 기후대응을 위해 고객이 사용한 이케아 가구를 매입 후 재판매해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는 바이백 서비스 ▲탄소배출을 줄이는 전기차 가구 배송 서비스 등이다.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추진된다.

접근성과 편의성 전략으로 이케아 코리아는 ▲광명, 고양, 기흥 및 동부산점과 가까운 배송지에 제공되는 근거리 배송 서비스(2만9000원)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으로 주문한 제품을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온라인 픽업 서비스(1만원) ▲이케아 고객지원센터를 통한 ‘전화 주문 및 플래닝 서비스’ 등을 내세웠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케아 코리아는 최근 성과도 공개했다. 프레드릭 요한손(Fredrik Johansson)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지난 2020 회계연도 중 이케아 코리아는 기흥점, 동부산점 등 신규 매장과 도심형 접점을 선보이며 전년 대비 32.6% 성장한 66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총 매장 방문객 1230만명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레드릭 대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집과 홈퍼니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커머스 채널은 전년 대비 13.6% 증가한 4470만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기록했다”며 “2021 회계연도에는 보다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집과 지구, 사회를 만드는 이케아 코리아의 행보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케아 코리아는 전 매장과 웹사이트를 통해 친환경 FSC 인증 용지로 제작된 2021년 이케아 카탈로그 인쇄본과 디지털 버전을 공식 선보인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인기 있는 제품들을 포함 총 129개의 제품에 대해 ‘더 낮은 가격 새로운 가격’을 제공할 계획이다.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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