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노사, 손 잡고 '무더위 탈출'

GS칼텍스 노사, 손 잡고 '무더위 탈출'

기사승인 2020-08-25 16:16:26
GS칼텍스 여수공장 임직원들이 복지동에 비치된 냉동고에서 아이스크림을 고르고 있다. <사진=GS칼텍스 제공> 

[여수=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GS칼텍스 여수공장은 폭염과 코로나19장기화에 지친 구성원을 위해 ‘노사가 함께하는 아이스크림 데이’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GS칼텍스 노사는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3주 간 회사 및 협력사 임직원 3,000여 명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아이스크림을 제공키로 했다. 

구성원들은 매일 근무시간 중 복지공간에 비치된 냉동고에서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아이스크림을 꺼내 섭취할 수 있다. 비용은 노동조합과 회사가 공동 부담한다.

GS칼텍스 김재오 노조위원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철저 준수라는 이중고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구성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회사와 함께 의미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GS칼텍스 노사는 금년부터 ‘노사공동 특별 기구’를 발족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여수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수사랑상품권 2억3천여만원어치를 구매하여 전 구성원에게 지급하고 여수지역에서의 여름휴가 보내기를 장려한 바 있다.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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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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