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기업경기 여전히 침체…9월 전망도 어두워

경남 기업경기 여전히 침체…9월 전망도 어두워

기사승인 2020-08-30 14:57:56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지역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코로나19 여파로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도내 6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8월 경남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50으로 전월(51)대비 1p 하락했다고 30일 밝혔다.


대기업(55→54)은 1p 하락, 중소기업(48)은 동일했고, 수출기업(62→52)은 10p 하락하고 내수기업(46→50)은 4p 상승했다. 

전년동기대비 상황을 나타내는 매출BSI(54→62)는 8p 상승했다. 

생산BSI(60→66)는 전월보다 6p 상승, 신규수주BSI(53→57)는 4p 상승했으며, 가동률BSI(60→63)도 3p 상승했다.

제품재고수준BSI(111→102)는 전월보다 9p 하락했다.

채산성BSI(73→72)는 전월보다 1p 하락, 자금사정BSI(63→67)는 4p 상승했다.

생산설비수준BSI(114→118)는 전월보다 4p 상승했고, 설비투자실행BSI(79)는 전월과 동일했다.

인력사정BSI(114→110)는 전월보다 4p 하락했다.

제조업 응답업체들은 주된 경영애로사항으로 불확실한 경제상황(26.9%), 내수부진(25.9%), 수출부진(9.6%) 등을 지적했다.

전월대비 불확실한 경제상황(-2.6%p), 내수부진(-1.7%p), 수출부진(-1.6%p)은 하락한 반면 인력난․인건비상승(+1.5%p), 자금부족(+1.2%p)은 상승했다.

8월 경남지역 비제조업의 업황BSI(49→43)는 전월보다 6p 하락했다.
 
매출BSI(51→48)는 전월보다 3p 하락했으며, 채산성BSI(61→57)는 4p 하락, 인력사정BSI(84→82)는 2p 하락했다.

경남지역 비제조업의 주된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27.1%), 인력난․인건비상승(18.6%), 불확실한 경제상황(15.1%) 순으로 나타났다.

9월 경남지역 제조업 업황 전망BSI(45→51)는 전월보다 6p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 업황 전망BSI(47→45)는 전월보다 2p 하락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