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전남 광양시가 ‘2021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7일 광양시에 따르면 최근 가진 보고회는 ‘광양형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수립에 따른 뉴딜사업 105건, 공약 및 현안업무 추진 등 계속사업 296건, 신규사업 223건을 중심으로 부서별 보고를 진행했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질의답변을 가졌다.
광양형 뉴딜사업은 ▲드론활용 산업시설 안전점검 실증지원센터 구축 ▲낮과 밤이 빛나는 미디어 아트 월(Media-Art Wall) 조성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운영 등 디지털·그린·사회안전망 강화 총 3개 분야 105개 사업에 3,06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회·경제구조 변화에 발맞춰 ▲스마트 그린 경제도시 도약을 위한 ‘Re 프로젝트’ 추진 ▲광양사랑상품권 모바일플랫폼 구축 ▲국제도시 간 언택트 통상교류 ▲미식여행은 광양으로, 음식관광 활성화 총력 추진 ▲뽀드득! 우리 아이 식판 세척소독 사업 등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직격탄으로 내년도 세입이 감소될 것으로 추정되지만 국·도비 의존재원 확보에 힘쓰고 가용 재원을 적절히 활용하여 효율적인 예산 운용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보고된 내년도 주요업무에 대해서는 다각적으로 점검·보완한 후 내년도 예산에 최종 반영할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코로나19 이후의 시대에는 완전히 다른 시각을 가지고 광양형 뉴딜 등 핵심사업을 추진해 우리 시가 ‘스마트 그린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구늘리기 정책을 총체적으로 재점검해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비전에 맞게 모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2021년은 민선7기 4년 차에 접어드는 시점이므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포함해 평소에 시민들로부터 건의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이행돼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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