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민형 교수는 JTBC 강연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해 일상에서 수학적 사고의 필요성에 대해 인상 깊은 논리를 들려준 바 있다.
이번 강연은 고등과학원 물리학부 박권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유튜브는 ‘카오스 사이언스’와 네이버TV는 ‘카오스재단’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세계적인 수학자이자 카오스재단 강연과 인연을 맺고 있는 김민형 교수가 지난 2018년 9월 ‘2018년 필즈상 해설 강연’ 이후 약 2년 만에 카오스재단의 강연 무대에 선다. 카오스재단에 따르면 그 사이 김 교수는 2011년부터 근무했던 옥스퍼드대학교 수학과 정교수에서 올해부터 워릭대학교 수학과 및 수학대중화 석좌교수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다.
국내 활동으로는 2016년부터 고등과학원 수학난제연구센터 석학교수로 재직 중이며 카오스재단, 고등과학원, 네이버커넥트재단 등에서 강연과 저술 활동도 펼치고 있다. 2018년 발행된 ‘수학이 필요한 순간’은 자연/과학 분야에서 8만부 이상 판매되며 수학 교양서 시대를 연 베스트셀러로, 올해 8월 ‘다시, 수학이 필요한 순간’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김민형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과학과 수학의 학문적인 분류 체계와 그렇게 분류하게 된 철학적 근거 그리고 수학과 과학의 실질적인 관계는 무엇인지에 대해 탐구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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