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전남 여수 여자도 앞 해상에서 50대 부부가 탄 소형 어선이 전복돼 1명이 숨졌다.
9일 오전 5시 54분께 여수시 화정면 여자도 앞 해상에서 소형 어선이 전복됐다.
사고 당시 어선에는 A(58)씨 부부가 타고 있었으며 A씨는 사고 직후 인근을 지나던 어선에 구조됐다.
A씨의 부인 B(57)씨는 실종됐다가 수색에 나선 해경에 의해 배 안에서 발견됐다.
해경은 B씨를 고흥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이날 여수 지역은 천둥, 번개가 치는 등 국지적으로 돌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렸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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