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경남도에 이웃사랑 성금 기탁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경남도에 이웃사랑 성금 기탁

기사승인 2020-09-09 18:15:54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9일 경남도를 방문해 김경수 도지사를 면담하고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손병환 NH농협은행장, 윤해진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신종우 도청 복지보건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식은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비전 실천을 위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코로나19와 집중호우,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는 행정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배분 될 예정이다.

한편 이성희 회장은 손병환 은행장과 함께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면담해 '태풍피해 지원대책 및 K-뉴딜정책에 대한 농협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NH농협금융은 한국판 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2025년까지 총 13.8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특히 지난 달 집중호우에 이어 제9호·10호 태풍으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상황 점검을 위해 연일 현장을 살피고 있는 이성희 회장은 이 날 경남 양산시 원동면을 방문해 피해농가와 현장에서 피해복구 일손돕기를 하고 있는 경남농협 직원봉사단을 격려하고 관계자들과 피해복구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경수 지사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항상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농협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추석을 앞두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자연재해로 인해 삶의 터전과 생계에 막대한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복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협은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하여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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