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2020학년도 2기 인제스타 장학금 수여식’이 23일 인당관 총장실에서 열렸다.
이날 인제스타장학금 수여식은 코로나19로 학년별 마일리지 최고점 학생만 참석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2020학년도 2기로 132명의 장학생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1억3200만원이 지급됐다.
2014년 처음 지급된 인제스타 장학금은 지금까지 총 1745명에게 약 17억4500만원이 지급됐다.
인제대 전민현 총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 활동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인제대는 학생들의 진로설정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인제스타 장학금은 학생취업처, 대학교육혁신처, 대학일자리센터 등 교내 다양한 부서에서 지원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해 마일리지를 많이 쌓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2014년부터 시행된 인제스타 장학금은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2020학년도에 장학제도가 개편됐다.
우선 재학생의 자기분석 및 이해를 강화하기 위해 진로적성검사, 핵심역량진단검사 등의 진단검사와, 평생지도교수 상담, 대학일자리센터 진로·취업 상담 등을 장학금 필수영역으로 지정했다.
또한 인제대학교의 i-5C핵심역량인 창의, 융복합, 소통, 협력, 도전에 맞추어 교내 비교과 프로그램을 재편성해 재학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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