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 소식으로 23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고 전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3센트 오른 39.93달러에 마감됐다. 반면 브렌트유는 5센트 소폭 하락하며 배럴당 41.77달러에 머물렀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융와 석유 등의 모든 재고가 감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EIA에 따르면 원유 재고분은 전망치보다 160만 배럴 줄었고, 석유 비축분도 예상보다 400만 배럴 하락했다. 또 중간유 비축량도 340만 배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로이터통신은 코로나19가 인도와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 재확산하고 있고 미국에서 사망자가 20만명이 넘어서며 원유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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