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이 추석 연휴 기간 캠핑장 및 관광 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
동해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추석 연휴 중 캠핑장 예약률이 90%에 육박했다며, 관내 캠핑장 및 관광지에 대한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망상리조트, 무릉계곡 힐링 캠핑장, 추암 캠핑장에 대해서는 거리두기를 추진, 망상리조트 자동차 캠프장은 2/3만 운영하고, 제2캠프장 및 무릉계곡 힐링 캠핑장은 절반만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실내 이용시설인 천곡 황금박쥐동굴과 웰빙 레포츠타운 내 체육시설, 근로자종합복지회관 수영장은 휴관한다.
이와 함께 명절 전 사업장 소독 및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방문 고객에 대한 발열 체크를 비롯해 명부 작성 등을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장덕일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명절 연휴 기간 보다 철저한 방역으로 감염병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시설별 예약률은 망상 오토캠핑리조트 96%, 제2캠프장 89%, 무릉계곡 힐링 캠핑장 97%, 추암 오토캠핑장 9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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