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전남 여수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을 위해 건강관리비 20만 원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전남도 제2차 긴급민생지원 대책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로 병원진료 등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임신부에게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9월 24일 기준 전라남도 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발표일부터 접수 마감일인 16일까지 임신 중임이 확인되는 임신부다.
신청은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팩스로 접수할 수 있다.
1차 신청은 보건소 등록 임신부 대상으로 6일부터 8일까지 받는다. 2차 신청은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1차 미신청자와 보건소 미등록 임신부가 신청할 수 있으며, 여수시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보건소 미등록 임신부의 경우 주민등록초본과 모자수첩, 통장 사본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건강관리비를 신속히 지원해 코로나 장기화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임신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청기간 마감 후에는 신청이 불가능 하니 반드시 기한 내에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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