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담원 게이밍이 그룹스테이지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지 못했다.
담원은 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B조 징동 게이밍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다.
이번 대회 첫 패배를 기록한 담원은 최종 5승1패를 기록,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시작이 꼬였다. 탑에서 1대1 킬 교환을 기록한 담원은 ‘줌’의 카밀이 중단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면서 ‘쇼메이커’ 허수(갈리오)가 연달아 전사하는 치명상을 입었다.
‘캐니언’ 김건부(그레이브즈)가 적극적으로 오브젝트를 챙기고, ‘너구리’ 장하권(세트)의 분전으로 기회를 엿보던 담원은 19분께 열린 전투에서 아슬아슬하게 승리한 뒤 21분에는 환상적인 한타로 대승을 거뒀다. 23분 전투에서 대패한 담원 30분 전투에서 승리한 뒤 바람 드래곤 영혼을 챙기며 징동과 팽팽한 경기를 지속해나갔다. 하지만 내셔 남작 버프를 내준 뒤 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고, 36분 만에 넥서스를 함락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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