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큰손' 누구일까…43억 넣고 113주 받아가

빅히트 '큰손' 누구일까…43억 넣고 113주 받아가

기사승인 2020-10-12 05:00:22
▲NH투자증권 제공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일반 청약이 끝난 가운데 최대 113주가 1명에게 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일반 청약은 58조4000억원의 증거금이 몰려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증거금이 몰린 청약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키움증권 등 4개사가 받은 빅히트 청약에서 1명에게 배정된 최대 물량은 113주에 달했다.

113주를 배정받기 위해서는 43억2000만원의 증거금을 납입해야 한다. 지난달 카카오게임즈 청약 당시 최상단 증거금 20억8800만원과 비교하면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113주를 받은 인원이 구체적으로 몇 명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개인 자산가 등을 중심으로 여러 명이 신청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1주라도 받기 위한 최소 금액은 1700만원 수준이다. 키움증권에 청약한 투자자의 경우 1687만5000원에 1주를 받아 가장 적은 금액으로 주식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NH투자증권의 경우 1주 최소 증거금이 2025만원, 한국투자증권은 2362만5000원, 미래에셋대우는 4050만원을 넣어야 겨우 1주를 받았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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