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릉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강원 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2일 40대 A씨와 B씨, 20대 C씨, 10대 D군 등 4명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A씨와 B씨, C씨는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릉시 16번째 확진자와 지난 6일 같은 호프집에서 인근 테이블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D군은 B씨의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시 보건당국은 이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확진자 접촉자를 자가격리 및 능동 감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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