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고성에서 한 달 살기, 고성만사성' 행사를 진행한다.
고성군은 도시를 떠나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하는 청년들을 위해 짧게는 1주에서 최대 한 달 살기 체험을 하는 행사를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5일까지 강원도를 제외한 타 지역 거주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서면 및 화상 인터뷰 심사 등을 진행했으며, 참여자 총 36명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 기준은 귀촌에 대한 의지와 가능성이 있는 자, 직업 특성상 재택·원격 근무가 가능한 자, SNS 활동 및 영향력 있는 자 등이다.
고성군은 참여자에게 죽왕면 문암진리 마을 일원의 민박 시설 숙박 및 식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매주 로컬 투어와 명상 투어 등 고성의 역사·문화 등을 알아보는 프로그램과 비치 요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청년 및 창업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멘토링과 세미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한 달 살기 참여자 선정 과정에서 많은 청년이 귀촌에 대한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참여자 모두에게 뜻깊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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