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20 공공도서관 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해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0 공공도서관 메이커 프로그램'에 선정됨에 따라, 다음 달부터 발한도서관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2020 공공도서관 메이커 프로그램은 3D 프린터, 코딩 등 첨단 장비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즉석에서 사물을 만들어 내는 미래융합형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각각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성인, 가족 등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3D 펜으로 캐릭터 만들기를 비롯해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아두이노 아크릴 조명등 만들기, 온 가족이 팀을 꾸려 참여하는 전도성 펜을 활용한 아크릴 램프 만들기 등이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동해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하며, PC(웹캠, 마이크 기능 이어폰), 노트북, 스마트폰 중 한 가지 기기를 필수 지참해야 접수가 가능하다.
강의는 다음 달 5일부터 온라인 화상 강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센터 발한도서관팀 전화(033 539 8475)로 문의하면 된다.
장순희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4차 산업 기술에 대한 이해와 체험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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