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최상한 교수, 지방자치 발전 공로 '홍조근정훈장' 수상

경상대 최상한 교수, 지방자치 발전 공로 '홍조근정훈장' 수상

기사승인 2020-10-30 09:54:33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최상한 교수가 29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이 수여하는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이날 포상은 대통령을 대리해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수여했다. 

최상한 교수는 지방분권 전문가로서 행정안전부 지방분권전략회의 위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연구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지방정부학회 부회장과 지난해 7월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자치분권 실현 총괄 조정 기구인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돼 활동해 오고 있다.

특히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난해 9월부터 제2단계 재정분권 태스크포스 위원장을 맡아 제2단계 재정분권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한 4자협의체 위원장으로서 경찰법 개정 등 실무추진을 총괄하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경찰법 개정안 등 자치분권 법제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최상한 교수는 "이번 훈장 수상을 계기로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소임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특히 국회에 제출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등 자치분권 5법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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