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고성사랑카드' 출시 이벤트를 연장한다.

고성군은 카드형 지역화폐 고성사랑카드에 대한 캐시백 이벤트를 다음 달 말까지로 연장하고, 할인 금액 한도도 2배로 늘린다고 3일 밝혔다.

지난 9월 출시한 고성사랑카드는 월 최대 50만원까지 충전 가능하고 최대 50만원 한도에서 사용 금액의 5%를 환급받는다. 

하지만 출시 이벤트가 연장됨에 따라 다음 달 말까지 사용 금액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고, 그 한도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된다.

고성사랑카드는 유흥·사행성 업소, 본사 직영점, 상품권 판매소, 사업자 등록 주소지가 고성군이 아닌 점포를 제외한 관내 카드 결제 가능 사업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판매 대행점인 관내 농·축협을 방문하거나 스마트폰 앱 '그리고'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고성군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출시 이벤트를 연장했다"며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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