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의원 “바이든 시대 맞아 방미 의원단 판견해야”

하태경 의원 “바이든 시대 맞아 방미 의원단 판견해야”

기사승인 2020-11-07 19:00:16
▲사진=국민일보 DB

[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바이든 시대를 맞아 방미 의원단을 파견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의 승리가 확실해지고 있다. 대세가 굳어진 상황에서 우리도 바이든 시대를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국회는 초당적으로 방미 외교에 나서야 한다. 일전에 이낙연 대표도 대선결과와 상관없이 방미 의원단 파견을 제안한 바 있다”며 “외교안보 상임위를 중심으로 초당적 방미 의원단 조속히 구성해 워싱턴으로 보낼 것을 여야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자택이 있는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대국민 연설을 갖고 사실상 승리를 선언했다. 바이든 후보는 “아직 최종 승리를 선언하지 않았지만, 수치를 보면 분명하다. 내일 만나자”며 7일 대선승리 선언을 예고했다.

현재까지 개표 결과 바이든 후보는 26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214명)을 앞서고 있다. 현재 노스캐롤라이나주를 제외한 모든 경합주에서 앞서고 있어 대선 승리 요건인 선거인단 270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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