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산불 대비 마을자치지원대 교육에 나선다.
고성군은 산림 화재 초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5개 읍·면 마을자치지원대를 대상으로 비상 소화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성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되며, 간성읍, 거진읍, 현내면, 죽왕면, 토성면 순으로 비상 소화전의 사용법 안내 및 방수 시연 등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등짐펌프를 지급해 고성군 산불예방전문진화대, 고성소방서와 함께 지속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최근 건조한 기후가 계속되고 있어 각별한 산불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불로부터 안전한 고성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마을자치지원대는 지난 8월에 결성됐으며 간성읍 90명, 거진읍 26명, 현내면 46명, 죽왕면 180명, 토성면 99명 등 총 4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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