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쿠키뉴스 권오준 기자] 인천시 강화군은 6일 갑룡공원에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한  ‘깨끗하개(犬), 실천하개(犬), 행복하개(犬)’ 펫티켓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

지난 9월 개장한 갑룡공원은 군민들에게 사랑받는 명소이지만 일부 견주들이 애완견에게 목줄을 채우지 않거나 배설물을 수거하지 않는 등 눈살 찌푸리게 하는 일이 잦았다.

이에 군은 공원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펫티켓 안내 현수막을 추가로 설치하고 배변 봉투함을 비치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명형숙 군 산림공원과장은 “반려동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견주와의 갈등 예방을 위해서는 좀 더 성숙한 의식이 요구된다”며 “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타인의 반려동물로 인해 안전에 위협을 느끼거나 배설물로 인한 불쾌감을 느끼지 않도록 펫티켓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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