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뜩인다” 손흥민, 英 언론이 선정한 베스트 11

“번뜩인다” 손흥민, 英 언론이 선정한 베스트 11

기사승인 2020-11-11 16:19:46
▲사진=로이토 연합뉴스

[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8라운드까지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로 꼽혔다.

11월 A매치 기간을 맞아 리그가 일제히 멈춰 선 상황에서, 1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도 왼쪽 윙어로서 당당히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크스포츠는 “‘번뜩인다’는 표현이 손흥민을 표현하는 최고의 단어일 것”이라며 “2020-2021시즌 손흥민은 거의 막을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 높은 위치로 침투하거나, 리그 최고의 풀백들을 드리블로 돌파하거나, 케인과 환상적인 플레이를 펼치면서 수비를 겁먹게 만든다. 번리전에선 헤더 골까지 넣었다”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 나서 8골과 2도움을 올리고 있다. 유로파리그까지 포함하면 13경기에서 10골과 5도움을 올리며 또 한 번의 커리어 하이를 향해 달리고 있다.

한편 매체가 선정한 베스트 11에는 동료 해리 케인이 중앙 공격수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중원에선 잭 그릴리시(아스톤빌라), 하메스 로드리게스(에버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토트넘)가 자리했다. 수비진에선 매티 캐시(아스톤빌라), 웨스리 포파나(레스터시티), 티아구 실바, 벤 칠웰(이상 첼시)가 뽑혔다. 최고의 골키퍼론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빌라)가 이름을 올렸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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