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T1, 롤드컵 우승 코치진 품었다… 제파-양대인 합류

[오피셜] T1, 롤드컵 우승 코치진 품었다… 제파-양대인 합류

기사승인 2020-11-13 12:27:46

양대인 코치. ▲사진=라이엇 게임즈


[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T1이 잠잠했던 스토브리그에 깜짝 폭탄을 터뜨렸다. 

T1은 ‘2020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담원 게이밍의 ‘대니’ 양대인-‘제파’ 이재민 코치진을 각각 감독 및 코치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양대인 감독은 “T1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감독이라는 새로운 위치에서, 왕조재건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저의 선택을 존중해 준 담원에도 크게 감사드리며 팀과 팬들의 기대가 높은 만큼 선수단을 잘 이끌어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민 코치는 “T1에 다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며 “담원에서도 좋은 조건을 제안해 주셨지만 양대인 감독과 함께 T1을 재건시키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팬들에게 '이기는 경기'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감독 내정설이 돌았던 ‘폴트’ 최성훈은 사무국에서 단장(GM : General manager)으로 활동하게 됐다. 

최 단장은 “T1의 궁극적인 목표는 팬들에게 승리를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저희는 커뮤니티와 팬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고, 21년을 승리의 해로 만들어 증명하려고 합니다. 팬분들의 응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2군 감독은 T1의 레전드 정글러 ‘벵기’ 배성웅이 맡는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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