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정읍시는 16일 첨단방사선연구소 입주기업 ㈜라비와 첨단과학산업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유진섭 정읍시장과 ㈜라비 김동호 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첨단방사선연구소 위명환 소장 등이 함께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라비는 첨단산업단지 4496㎡(1,360평) 부지에 우선 30억을 투자해 공장 증축과 함께 생산 시설을 갖추고, 10여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라비는 첨단방사선연구소 실용화연구동에 입주한 연구소기업으로 첨단방사선연구소 연구진과 R&D(연구개발)로 기술을 축적, 기능성과 안전성이 인증된 의료용 필러(얼굴 주름 등 개선재) 제품을 생산한다.
특히 필러를 수년간 연구한 김동호 박사가 창업한 (주)라비는 첨단방사선연구소의 연구성과를 기초로 사업화에 성공,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제1호 기업이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라비가 정읍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의 입장에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동호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첨단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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