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경찰청 광역협의회는 부·울·경 3개 시·도 간 협업을 통해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의 안전 확보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지방경찰청 간 협의체로 지난해 7월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4회째를 맞이하며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광역범죄 대응시스템 구축 ▲광역교통관리 체계 강화 ▲협력기반 조성 등 3대 분야별 그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주요 범인 검거 ▲교통질서 위반행위 단속 ▲가출·실종 사건 수색·발견 ▲사회적 약자 보호 ▲코로나19 대응 등 주요 공조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밖에 ▲외국인 조직성 집단폭력 단속 사례(경남청) ▲전화금융 사기 예방 종합대책(부산청) ▲범죄피해자 지원체계 구축(울산청) 등 각 경찰청의 주요 우수사례나 맞춤형 치안 정책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원활한 협업체제를 바탕으로 주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경계지역 치안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선제적·예방적 경찰활동’을 함께 전개해 더욱 향상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