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전남 여수시는 롯데케미칼·첨단소재에서 3000만원을 지원해 모자가정 워킹맘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여수시와 롯데케미칼‧첨단소재는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워킹맘&자녀 힐링캠프를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변경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해 이달 30일까지 대상 가구를 모집하며, 한 가구당 최대 295만 원 한도 내에서 최종 10가구를 선정‧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4인 기준 3,561,881원), 만 18세미만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모자가정으로, 신청가구가 많을 경우 주거유형 우선순위를 ▲자가 ▲영구임대아파트 ▲임차 순으로 선정한다.
사업 지원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한 롯데케미칼‧첨단소재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리며, 도움이 꼭 필요한 모자가정의 주거환경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첨단소재는 합성수지, 인조대리석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년 여수시와 ‘일과 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워킹맘&자녀 힐링캠프’에 9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까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한부모가족,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힐링캠프에 총 60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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