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재유행과 인근 지역에서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시민의 감염확산에 대한 불안과 혼란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유등이 전시된 16개 지역 중 진주성, 이성자미술관, 금호지 등 8개 지역에서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5시, 오후 7시 2차례에 걸쳐 문화공연이 펼쳐졌으나 이번 주말부터는 소규모 공연이 진행되지 않는다.
원 도심에서 진행하고 있는 오픈스튜디오, 아트-뮤지엄, 진주의 시간 사진전, 별별뮤지엄(지하상가), 별별문화공작소도 감염확산세가 안정될 때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 코로나19 재확산의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안정될 때까지 생활 속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6개 지역에 분산 설치된 유등은 당초 계획대로 오는 12월말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