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김진하 양양군수가 20일 개최한 제252회 양양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주요 성과 및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군수는 먼저 "올해는 코로나19와 태풍 피해 등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잡고 성장한 해였다"며 강릉~제진 간 동해북부선 건설 확정을 비롯한 남대천 르네상스 사업 마무리, 오색케이블카 정면 돌파 등의 성과를 제시했다.
또 내년도 2021년 역점 시책으로는 도시 확장 및 재생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과 대표 관광지 조성, 지역 균형 활력을 통한 군민 삶의 질 향상, 코로나 시대와 4차 산업 시대를 대비한 농산어촌 활력, 안전 강화 등 5개 분야를 꼽았다.
양양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2021년 재정 규모는 일반회계 3124억1822만원과 특별회계 240억5548만원 등 총 3364억7371만원이다.
김진하 군수는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위해 경상경비 절감 등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확보했고 코로나 극복 및 미래성장의 동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주요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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