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익산시 서부권 모현동에 로컬푸드직매장이 들어선다.
익산시는 20일 모현동 부지에 서부권 로컬푸드직매장 신축 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서부권 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해 2월 공모사업에 선정돼 모현동 일원에 총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연면적 998㎡, 지상 3층 규모로 건립, 내년 9월 중 개장할 계획이다. 1층은 로컬푸드직매장, 2층 농가레스토랑(카페), 3층은 사무실과 회의실이 들어선다.
특히 직매장 신축 부지 반경 1km에 17개 대단위 아파트 단지에 1만여 세대가 거주해 로컬푸드 쇼핑이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 특화작물을 위주로 익산시 푸드플랜 정책을 수행하는 재단법인에서 직영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서부권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감하는 익산형 로컬푸드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로컬푸드직매장을 포함해 금마·황등·원예농협 4곳을 운영, 지난 2017년 60억원, 2018년 73억원, 작년엔 78억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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