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합강교 조기 개통···원활한 차량 흐름 기대

인제 합강교 조기 개통···원활한 차량 흐름 기대

내년 3월 최종 준공 예정

기사승인 2020-11-22 17:14:34
지난 21일 조기 개통한 인제 합강교(인제읍 합강리~덕산리) 전경.(사진=인제군 제공)

[인제=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인제 '합강교'가 지난 21일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제공과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조기 개통했다.

국토교통부 홍천국토관리사무소장(소장 박진열)은 노후 교량 개선을 위해 시행한 국도 31호선 합강교를 조기 개통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의 합강교는 인도가 없고 개축된 지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교량으로 지난 2017년 정밀 안전진단 결과 D등급으로 판정됐다.

이에 예산 110억원을 투입해 구 교량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전망대와 통행용 보도를 포함한 연장 172m(폭 13.4m)의 교량을 신설했다.

또 개통 전 인제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현지 합동 조사를 실시해 교통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차로 규제봉과 차선 도색 등을 보완하는 등 안전 시설물을 추가 설치했다.

홍천국토관리사무소는 해당 사업을 내년 3월 최종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홍천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교량 개축 및 위험 도로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그동안 불편을 감수하고 적극 협조해준 지역 주민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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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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