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서울시 전략산업 진흥과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의 다양한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2020 SPP 파트너스데이: 콘텐츠 IP 비즈매칭' 프로그램을 한남동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11월 23, 24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콘텐츠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지식재산권(IP) 경쟁력 강화와 다양한 권리활용 사업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IP 전문가 특화 컨설팅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그 중 국내 상설 콘텐츠 비즈니스 플랫폼의 기능을 하는 'SPP(Seoul Promotion Plan)파트너스데이*: 콘텐츠 IP 비즈매칭'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올해 SPP 파트너스데이의 개선점과 특징은 코로나 19 바이러스감염증 확산에 따른 콘텐츠 비즈니스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그에 대한 대응책으로 온오프라인(O2O) 양방향 지원과 단절 없이 연속성 있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프로그램의 패러다임을 바꿔가고 있다.
사업 참가기업 모집 방식도 일회성이 아닌 매월 상시로 접수하고 있으며, 선정된 기업은 한 번의 신청으로 IP 권리활용 상품화 기획부터 제작/유통‧배급/홍보마케팅 사후관리까지 전주기 IP 비즈니스 지원을 '올패키지형'으로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설계하고 추진 중이다.
본 프로그램의 목적은 콘텐츠 IP 융복합 비즈니스 네트워크 지원으로, 핵심 기능은 콘텐츠 IP 융복합 비즈니스 네트워크 기반 마련과 핵심 파트너사 연결을 지원하는 것으로 '파워 SI(전략적 투자자) 및 빅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이업종 간 비즈매칭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날, '파워 SI(전략적 투자자) 및 빅 바이어 네트워크'는 콘텐츠 기업에서 직접 만나고 싶지만 문턱이 높아 만남이 쉽지 않은, 전략적 투자자와 콘텐츠 활용 협업(콜라보레이션)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관심 있는 빅 바이어와의 탄탄한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둘째날, '콘텐츠 IP 비즈매칭'은 콘텐츠기업(라이선서)과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만드는 기업(라이선시)간 비즈니스 만남의 장으로 이번 매칭행사에는 '라이프스타일', '문구/팬시류', '패션/잡화' 상품군의 라이선시들이 참가한다.
한편, 다음 달 12월 SPP 파트너스데이 행사는 '콘텐츠 IP 비즈매칭'과 '콘텐츠 IP 어워드' 2개 세션으로 개최한다.
이업종간 비즈니스 매칭을 위해 '푸드산업', '뷰티산업', '펫산업', '실감형기술(AR/VR/XR)산업' 등 성장 유망 업종 기업들과 콘텐츠 기업의 만남을 예정하고 있으며, 참가기업은 11월 말에서 12월 초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아울러 '콘텐츠 IP 어워드'는 2020년도 콘텐츠 지원사업 참가기업 중 우수 성과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박보경 센터장은 "애니메이션 및 만화, 웹툰, 게임, 캐릭터 등 경쟁력 있는 원천 콘텐츠가 다양한 부가 사업(라이선싱 비즈니스)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핵심 파트너사와의 연결에 집중할 예정이다"라며 "특히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콘텐츠 산업 비즈니스의 뉴노멀을 대비하기 위해 유통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개발, 소비자들에게 호감 가는 브랜딩과 마케팅 전략 도입, 잘 팔릴 수 있는 유통서비스까지 전방위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im.youngbo@kukinews.com